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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줄거리 및 리뷰

by 파코미 2022. 8. 26.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작품은 아버지 손에 죽은 비운의 세자 영화 사도입니다. 배우 송강호, 유아인 님의 연기력이 가장 돋보이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2016, 인도 국제영화제를 수상한 영화 사도 지금부터 줄거리 및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영화-사도
출처 구글 - 영화 사도

  • 사도 The Throne, 2014
  • 개봉 : 2015.09.16
  • 장르 : 시대극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25분
  • 누적관객 : 6,247,745명
  • 주연 : 송강호, 유아인

사도 줄거리

고령의 나이에 늦둥이를 본 영조 어린 사도인 이선을 매우 총애하여 왕세자 책봉을 하게 된다. 영조는 사치에 대해 물었고 이내 사도는 대신들 앞에서 총명함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이러한 대신과 영조의 기대에 두 살에 천자문을 외우고 세 살에 사치와 검수를 구분하는 등 대범함을 보여주어 영조의 기대감은 잔뜩 부풀었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세자 책봉으로 백일도 채 안돼 책 모인 영빈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고 교육 또한 혹독하였다. 열 살이 되던 해 혜경궁 홍 씨가 세자빈으로 들어오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세자는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고 있었다. 공부를 게을리하는 모습에 실망해하는 영조는 이후 대신들 앞에서 그를 크게 꾸짖게 된다. 시간이 흘러 세자는 성인이 되고 영조는 대신들 앞에서 세자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되었다며 분위기를 읽게 되고 떠보게 된다. 대신들의 의견은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는 영조에게 거두라고 청한다. 이내 영조는 임금에 자리에 원래 관심이 없었다며 대리청정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렇게 대리청정이 시작되고 세자는 연이어 당당하게 대신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지만 영조는 세자 편과 영조 편을 분열시키려는 의도에 불만을 표출하였고 영조는 그것이 신하들의 갈등만 부추긴다며 혼을 낸다. 이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커져만가고 대신들은 세자를 앞세워 자신을 무시하냐는 영조의 말에 대신들은 처결해달라며 간청하였고 세자는 어찌할 줄 모르며 영조에게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세자의 무능함에 대리시킨 보람이 없다고 말하며 세자는 스스로에게도 물어보았지만 면박만 받았고 매일 하루하루 영조의 꾸짖음은 계속되었다. 이런 와중에 세자는 아들을 얹게 되고 부푼 마음에 세손을 앉고 영조에게 찾아갔지만 여전히 싸늘하게 대하는 영조, 또 한 번의 대립이 시작되고 세자는 추운 겨울에 목숨을 건 석고대죄를 한다. 이후 세자는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되고 이를 피하기 위해 방황을 하게 된다. 화평 옹주가 사망하게 되면서 둘 사이의 대립은 극도로 치닫게 되고 이로 인해 사도세자는 마음의 병을 얻게 된다. 아무 옷이나 입지 못하는 의대증을 앓고 있는 세자는 정신병까지 생겨 내시와 나인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시간이 흘러 세손의 영특함에 영조가 총애하게 된다. 세자 역시 자신의 아들인 이산을 사랑하였고 평소 예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애심을 가지란 말을 해주며, 총명했던 이산은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한편 세손에게 보위를 물려주기 위해 은밀히 대신을 모아 세자를 패하라는 상소를 올리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상소를 올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 다음날 세자는 이날 하루만 어마 마께서 중전이라고 말하며 아들에게 왕에게 만 할 수 있는 사배를 하라고 지시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품고 있던 이산은 그의 절규하는 뒷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한다. 얼마 후 노론의 영수 김상로는 나경언을 불러 세자의 반역 모의를 고발하도록 사주한다. 세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또다시 석고대죄를 하였고 그간 참아왔던 울화가 터지게 된다.

 

사도 결말

사도 결말을 향해 끝이 다가왔습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계속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도 결말 시작하겠습니다. 분을 참지 못한 사도는 끝내 역모를 꾀하고 영조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그곳엔 이산과 함께 있는 걸 보고는 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영조는 이산에게 그때 너도 사배를 올렸냐고 물어보았고 너의 할미는 일개 후궁인데 왜 왕과 왕비에게만 올리는 사배를 올렸느냐 그건 예법에 어긋나는 일 아니냐며 이산에게 물었고 이에 이산은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 것이지 어떻게 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겠습니까 공작께서도 예법의 말단을 보지 말고 마음을 보라 하였습니다라고 영조에게 답하였다. 그날 이산은 세자의 마음 보았다 말하며 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에 칼을 내려놓게 된다. 다음날 결국 임오화 변이 일어나게 되고 세자를 역모죄로 처벌할 경우 세손에게까지 피해 가기 때문에 영조는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자 한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땡볕 아래 갇힌 세자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부채로 자신의 소변을 받아 마시게 된다. 그러다 문득 부채에 그려진 용 그림을 보고 아들을 떠올리며 자신이 죽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7일이 지나 세자는 죽음을 앞두고 영조는 마지막 대화를 하려고 다가간다. 세자는 임금도 싫고 권력도 싫다 말하며 자신이 바란 건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다고 말하며 숨을 거두게 된다. 영조는 어찌하여 너와 나는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 와서야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냐며 울며 분통해한다. 1776년 영조의 뒤를 이어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이산) 왕위에 오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마무리하며

영화는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건을 모티 비로 만든 영화로 내용은 알다시피 임 오화 변은 1762년 임오년에 일어났으며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는 8일 만에 숨 진사 건으로 영조 역할과 사도세자 역할을 맡은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탄생한 영화 사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번 주말에 영화 사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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